육대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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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’24. 12. 19.(목) 아침뉴스종합]

김주원
2024.12.19 추천 0 댓글 3

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(매-세-지, 12월 19일)

 

1. 세계 7·8위 자동차업체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합병 작업에 들어갑니다. 합병으로 현대차그룹을 제치고 세계 3위 자동차회사에 등극할 것으로 보입니다. 이들 회사의 지난해 세계 판매량은 합쳐 총 813만대에 이릅니다.

 

2. 정부가 행정절차 단축 등을 통해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전국 14개 대형 프로젝트 투자와 착공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. 정국혼란이 기업투자와 내수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는 우려때문입니다.

 

3. LG전자가 중국의 기술과 시장, 가격, 품질 등을 심층 분석하는 50개 태스크포스를 동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.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산 가전제품 등 치열해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

 

4.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‘내란 혐의’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넘깁니다. 동시다발적 수사로 인한 혼선이 해소되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.

 

📮 12월 19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.

 

●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, 어제 처음으로 여야 대표 회동이 이뤄졌습니다. 양측 모두 정쟁을 멈추고 협력하자고는 했지만 정작 풀어야 할 현안에 대한 논의는 없었습니다. 양당은 앞으로 자주 보기로 했다며 만남 자체에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지만, 첫 회동은 일단 빈손으로 마무리됐습니다.

 

●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야당이 단독 처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한 6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입니다.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행을 향해 "대통령 행세 하려고 하지 마라"며 경고했는데요. 한 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할 것인지까지 고심하고 있습니다.

 

● 수사기관도 정리됐겠다. 남은 건 윤석열 대통령의 판단입니다. 윤 대통령은 일단 공조수사본부가 어제까지 나오라고 했던 첫 번째 출석 요구엔 따르지 않았습니다. 곧 2차 출석 요구서를 전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, 만약 이때도 응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이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.

 

●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 관련 국무 회의록 제출을 명령했습니다. 재차 정해진 기한을 못 박아 탄핵 심판에 필요한 서류를 요청한 건데요. 그러나 윤 대통령은 무응답으로 시간을 끌고 있습니다.

 

● 윤석열 대통령의 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변호사가 오늘 기자 회견을 열고 추가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. 윤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의 수사 주체가 공수처로 일원화된 가운데, 윤 대통령이 출석 요구에 언제 응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

 

● 공수처와 경찰, 국방부가 협의를 통해 합동 수사를 위한 공조수사본부까지 꾸렸지만 수사는 난항에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. 대통령 경호처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이 두 차례 불발됐는데, 경호처는 압수수색에 협조할 수 없다며 강경하게 버티고 있습니다.

 

● 긴박했던 계엄 선포 이후에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며, 노 전 사령관이 이른바 '계엄의 기획자'라는 의심은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. 계엄 이전엔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게 "노 전 사령관을 가까이 하지 말라"며 만류한 정황도 나왔습니다.

 

●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인선 논란이 여전합니다. '백신 회의론자'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트럼프 당선인의 신뢰 표명에도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습니다.

 

● 일본의 한 민간 기업이 소형 로켓을 발사했는데, 지난 3월에 이어 또 실패로 끝났습니다. 고도 100km 지점에서 방향성을 잃고 회전하는 모습이 보이자 제어 센터에서 로켓을 폭발시켰습니다. 지난 3월 5초만의 폭발한 1호기에 이은 두번째 실패. 하지만, 이 회사는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
 

● 최근 '핵 교리'를 개정한 러시아가 서방을 향해 또 '핵 재앙' 등 핵 위협 발언을 쏟아냈습니다. 특히 미국이 이른바 아시아판 나토를 형성하는 등 핵 억제 임계치를 넘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미국과 나토가 벌이는 무모한 지정학적 게임은 핵무기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위험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겁니다.

 

● 미국 연방 준비 제도가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기준 금리를 다시 한 번 내렸습니다. 0.25% 포인트 인하된 미국 금리는 이제 4.25에서 4.5% 범위로 조정됐습니다. 연준이 내년에는 금리 인하를 두 번만 하겠다는 입장을 함께 내놓자 뉴욕 증시 주요 지수들은 폭락했고 환율은 크게 올랐습니다.

 

● 태어난 지 25개월 된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 30대 부부가 체포됐습니다.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 대원이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는데, 학대 정황을 발견한 의료진의 신고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.

 

● 롯데케미칼이 오늘 회사채 조기 상환을 막기 위해 사채권자 집회를 엽니다. 앞서 유동성 위기설이 확산하자 롯데그룹은 채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.

 

● 한국경제 저성장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우리 경제 잠재성장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, 전망은 어떤지를 발표합니다. 코로나19 사태 이후 한은은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을 2% 내외로 언급했는데, 새 추정치가 나올 예정입니다.

 

● 최근 SNS를 중심으로 내년에 공공 와이파이를 쓸 수 없다는 글이 확산하고 있는데요. 사실이 아닙니다. 정부는 내년도 공공 와이파이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. 공공 와이파이 공유기를 추가로 구축하지 않겠다는 건데, 이 같은 정부 발표가, 와이파이 서비스 중단으로 오해를 일으켜 와전된 것으로 보입니다.

 

● 수도권 제2순환선 가운데 파주~양주 고속도로가 오늘 오후 개통합니다. 이번 개통으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까지 이동시간이 17분 정도 단축됩니다. 또 서울~문산, 구리~포천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 접근성이 향상됩니다.

 

● 장례식에 부의금을 얼마나 내야 하나 고민될 때가 적지 않죠. 성균관유도회가 '이 정도면 적당하다'는 가이드라인을 내놨습니다. 성균관유도회는 애경사가 생길 경우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주변에서 십시일반으로 돕는다는 전통문화의 취지를 고려해 조의금은 현행 최고액권인 5만 원이면 충분하다고 했습니다.

 

● 우리나라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 순위가 공개됐습니다. 10대부터 60대까지 연령대에 따라 선호도가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. 10대는 '뉴진스'가 지지율 22%로 1위에 올랐고, 국민 MC '유재석'씨는 20대와 30대, 50대까지 폭넓은 세대의 신뢰가 입증됐습니다. 또 40대는 배우 '공유'씨를, 60대는 '손흥민' 선수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. 아울러 가수 '아이유'씨는 10대부터 60대까지 모든 세대에서 선호도 2위를 했습니다.

 

● 무려 11연패 수렁에 빠졌던 프로농구 소노가 무려 한 달여 만에 승리를 거두며 김태술 감독, 감격적인 데뷔 첫 승을 따냈습니다. 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 역시 에이스 이정현이었습니다. 감독의 장점까지 흡수한 이정현은 11연패를 끊겠다는 간절함으로 샷 클록 버저비터와 기가 막힌 더블 클러치를 선보이며 에이스 면모를 과시했습니다.

 

● 오늘 출근길에도 한파가 이어집니다. 중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 10도 아래로 뚝 떨어지겠는데요.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. 내일과 모레 추위의 기세는 주춤하겠습니다. 하지만 토요일 눈과 비가 내린 후 더욱 거센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.

 

★★12월 19일 주요신문 헤드라인★★

 

《경  제》

 

☞정부, 전기료 상계관세 특정성 판정 美 상무부 상대 1차 승소...美 CIT, 불균형성·그룹화 관련 상무부 의견 파기환송...지난해 9월 '韓 전기요금 낮아 보조금에 해당' 판정..."향후에도 전기요금 상계 관세 이슈 총력 대응 방침"

 

☞인천공항 코로나19 이후 '정상화'…올해 총 여객 7104만명 전망...인천공항, 4단계 확장에 내년 여객 7300만명 예상...탄핵정국과 원달러 환율에 방문자수 제한적 분석...올 매출액 2조5549억원, 당기순이익 약 5281억원

 

☞"없어서 못 사요"…20만원대로 치솟은 제품 못 구해 '발 동동'...'파산핑'이라더니 이걸 20만원에 판다고?...크리스마스 앞두고 발 동동...티니핑 캐릭터 중 인기 높은 '오로라핑' 품절 사태

 

☞지난해 육아 휴직자 첫 감소...아빠 육아휴직자도 줄었다...통계청 '2023년 육아휴직 통계' 발표...육아휴직자 19만5986명...통계 작성이래 첫 감소

 

☞저가 상품 가격, 더 많이 뛰었다…‘칩플레이션’으로 불평등 심화...저가 상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급격하게 오르는 '칩플레이션' 현상...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나라에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...1분위 저가 상품 가격 상승률 16.4%에 달한 반면 4분위 고가 상품 가격 상승률 5.6%에 그쳐

 

《금  융》

 

☞기술주 랠리에 美나스닥100, 이번주 리밸런싱 예정...브로드컴 주가 폭등에 지수 비중 조정...엔비디아 등 빅테크 비중 40%대로

 

☞내년 대체거래소 출범…종가 단일가매매 시간 10분 유지키로...금감원, 유관기관과 'ATS 2차 설명회' 개최...상장사 공시접수 시간도 현행 방식 유지...KRX
시간외단일가시장서 NXT 거래종목 제외

 

☞한은 총재 "환율 변동성 커지면 단호하게 개입"..."비상계엄 직후 환율 변동성이 높아졌다"..."올해 성장률 2.1% 예상…내년 1.9%엔 하방 압력"

 

☞내년 1분기 27조 ‘만기폭탄’ 터지는데…회사채 금리 부담겹쳐 기업들 죽을 맛...회사채 투자심리 가늠하는 신용 스프레드...올해 들어 축소하다가 비상계엄 이후 확대...자금 조달 앞둔 기업들 시장 상황 악화 우려...내년 1분기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약 27조

 

☞서학개미 보유 미국주식 170조 육박...증권가 "내년에도 강세 계속"...AI

테마 강세에 서학개미 거래 680조 매매...토스증권 "AI 선도 미국 기업 이익성장률 높아"..."트럼프 2기 정책 수혜주 금융·에너지·소비재"

 

《기  업》

 

☞현대차·기아, 친환경차 600만대…"하이브리드가 효자"...현대차·기아 올 친환경 차 판매 140만대 육박...작년 누적 500만대 돌파 이어 올해도 신기록...전기차 증가 주춤 대신 하이브리드 판매 급증...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준비...하이브리드·전기차 등 제품군도 더 확대될 듯

 

☞악재 겹친 포스코…장인화號 첫 인사에 주목...이르면 이번주 임원인사…쇄신안 이목 쏠려...쌍두마차 부진에 화재…강도 높은 인사 나올까...'철강통' 이시우 사장 유임 여부도 관심사

 

☞HD현대중공업, 최신예 호위함 ‘충남함’ 해군에 조기 인도...기존 울산급 대비 대공·대잠 능력 강화...올해 신채호함·정조대왕함 모두 인도

 

☞“친환경 선박도 돈 안 돼” 量과 質 사이…K조선 딜레마...LNG선 용선료 추락에 K조선 수익성 불가피...기술력 뒤쫓는 중국에 선별수주 전략도 타격...트럼프 효과도 기대 엇갈려 “전략 개편해야”

 

☞닛산-혼다의 합병에 폭스콘의 그림자...닛산-혼다 합병 협의 막전막후...닛산 출신 폭스콘 CSO, 닛산 경영참여 관심...닛산 경영 방어 시급…혼다도 닛산과의 협력 무산 우려...미쓰비시까지 합류시 세계 3위 자동차…日정부 "긍정평가"

 

《부 동 산》

 

☞'8억 고급빌라'도 무주택 인정.. 청약 경쟁률 오를까...18일부터 변경 주택규칙 적용...전용면적 85㎡ 이하, 공시가격 5억 원의 빌라 소유주도 아파트 청약 신청 시 무주택자로 인정...기존 전용면적 60㎡ 이하, 공시가격 1억 6000만 원 이하의 비아파트만 청약에서 무주택 인정

 

☞중견사 정비사업 수주목표 축소…양극화 더 커지나...재건축 활성화 법안 표류...내년 목표치 20% 하향..."지방은 더 어려워질 것"...압구정·한남 등 선정 예고...대형사는 목표 잇단 상향

 

☞파주~양주 고속도 개통 수도권 서북부 접근성 개선된다...파주시 파주읍~양주시 회암동 19.6km...수도권 제2순환선 74% 구축 완료

 

☞공급 희박에…서울 아파트값 상승률, 대형 > 국평...올 들어 11월까지 '135㎡ 초과' 5.28%나 올라, '85㎡' 안팎 면적 유형은 4.79% 상승 그쳐

 

☞지방 아파트 입주물량 ‘뚝뚝’...전세시장 자극하나...울산 입주물량 연 3000~4000여가구...전세품귀에 전세가율도 상승

 

《사  회》

 

☞'尹 내란죄' 수사 경쟁하던 검·경, 검찰이 양보한 배경은?...대통령 수사를 결국 경찰·공수처가...'내란죄 수사 권한 없다' 해석 의식한 듯...하지만 "재판은 검찰의 몫"으로 본 모양

 

☞대구지역 의대 이례적 규모의 교수 채용 진행, 왜?...의대 증원·의정 갈등으로 교수 수요 급증...의료계 "현 상황에서 미달 가능성 매우 높아"

 

☞특수교육실무원 휴게시간 "학교 30분" vs "노조 60분" 평행선...학교 "단체협약에 근거" 주장에 노조 "동의 없는 불이익 변경"

 

☞'대학가 집단 마약' 깐부 회원·전문의,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...서울남부지법, 배모·정모 회원, 징역 2년6개월·집행유예 3년...전문의 이모씨, 징역 1년·집행유예 2년…"업무 수행 가능 판단"

 

☞천공 “尹, 하늘이 내린 대통령…실패한 게 아니다”...천공, 유튜브에 탄핵 관련 영상 올려...“윤석열·박정희 하늘이 내린 대통령”...“실패 아니라 국민 공부하는 과정”...“하늘이 세계의 힘 몰아줄 것”

 

《국  제》

 

☞美 전문가 “트럼프와 한덕수 대행 일대일 회담 힘들다”...클링너 “다자회의 만날수 있을 것”...빅터 차 “코리아 패싱 우려 고조”...한국
협의 없이 美北 대화 가능성...트럼프 기자회견서 한국 언급 안해

 

☞관세 위협에 전전긍긍하는 캐나다…즐기는 트럼프...1기 때 캐나다 무역협상 대표 프릴랜드 부총리 사임...트럼프 즉각 환영하며 "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" 반응...캐나다 총선 트럼프 잘 상대할 총리 뽑는 선거 될 전망

 

☞美, 우크라 전쟁 北 사상자 수백명으로 추정 "전투 경험 부족"...익명의 美 고위 당국자, 쿠르스크 전투의 北 사상자 수백명 추정...우크라군, 지난 3일 동안 최소 사상자 97명 주장...후방에 있던 북한군, 본격적으로 최전방에 투입...전투 경험 부족

 

☞네타냐후, 시리아 영토 내 완충지대 '오래 점령하겠다' 시사...남의 땅에 감시초소…직접 찾아 시설구축·장기주둔 지시...우군 트럼프 복귀·시리아 권력공백 틈타 차곡차곡 영토확장

 

☞러 화생방 책임자, 모스크바서 폭발물 터져 사망…러, 우크라에 보복 예고...우크라 보안국 "키릴로프는 전쟁 범죄자…특수 작전의 결과"...메드베데프 "공세 막고 공포 조장 실패할 것"…안보리 회의서 문제 제기

댓글 3


정보감사합니다^^
2024.12.19
답글 추천 0

이슈가 엄청 많네요~ 이게 다 하루치 인가요? ㅎㅎ
2024.12.22
답글 추천 0

굿굿굿
2025.05.14
답글 추천 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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